외환보유액 4200억달러 사상 최대 기록 찍었다

파이낸셜뉴스       2020.10.07 07:19   수정 : 2020.10.07 0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대비 15억9000만 달러 늘어난 420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90억8000만달러(90.1%), 예치금 291억5000만달러(6.9%), 금 47억9000달러(1.1%), IMF포지션 43억4000만달러(1.0%), SDR 31억8000만달러(0.8%)로 구성됐다.

한편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만1646억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1만3985억달러), 스위스(1만125억달러) 순이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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