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공모전 대상에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0.10.12 11:03
수정 : 2020.10.12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와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서비스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중 총 12개의 아이디어(서비스 아이디어 8개, 사업모델 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수상작들은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실증사업과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에 시범적용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이면도로 안전주행을 위한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돼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시립대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한국판 뉴딜로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정밀도로지도 등 자율협력주행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라며 "자율협력주행 상용화와 자율협력주행 교통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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