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억 달러 확보 “M&A 속도낸다”
파이낸셜뉴스
2020.10.22 08:39
수정 : 2020.10.22 08:47기사원문
싱가포르서 3억 달러 상당 교환사채 발행<BR>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3억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실탄을 확보했다.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사 플랫폼 및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쓸 재원이다.
카카오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 달러 상당의 외화 해외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가 이번에 교환사채를 발행한 목적은 M&A 재원 확보다. 카카오는 또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2018년 9월 카카오M 합병으로 생긴 자기주식처분 의무도 이행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카카오M 합병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를 5년 내 처분해야 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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