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VLCC 등 2400억 규모 건조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0.10.26 10:33
수정 : 2020.10.26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및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 24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VLCC과 PC선은 각각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일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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