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악인 본색 드러낸 안내상 파란 예고
뉴시스
2020.10.27 09:44
수정 : 2020.10.27 09:44기사원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 7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체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이는 20일 방송된 6회 시청률 2.4%에서 0.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이날 3회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 4회가 시청률 3.1%를 찍었으나 이후 시청률은 2%대를 유지했다. 5회는 2.8%, 6회는 2.4%, 7회는 2.2%였다.
50억을 찾아내기 위해 송유민 숙소에 잠입했던 김윤철은 송유민이 창문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을 보고 혼비백산 달아났고, 현장에 출동한 서지태(이준혁)는 김윤철을 목격했다는 동료 경찰 증언에 따라 행방을 쫒기 시작했다.
이때 심재경이 김윤철에게 씌워진 용의자 혐의를 벗겨주겠다고 나섰고, 4시까지 침묵하면, 무죄가 증명될 것이란 말에 김윤철을 의아하게 했다.
결국 김윤철은 송유민 사망 사건 참고인 조사를 위해 임의동행하게 됐고, 서지태는 송유민이 지니고 있던 칼끝에서 김윤철의 혈흔이 검출됐다는 이유를 들어 타살 혐의를 제기, 김윤철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서에 나타난 심재경은 납치극 범인은 다름 아닌 송유민이며, 칼끝의 혈흔 역시 송유민이 김윤철을 죽이려 협박한 당시 묻은 피라고 변호했다. 마침 'N31'로부터 도착한 쪽지에는 송유민이 '심재경의 50억을 전부 불태웠으며, 심재경을 불행하게 한 돈과 같이 세상에서 사라지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로써 송유민 타살 혐의를 벗게 된 김윤철은 다시 심재경 덕에 위기를 면했어도 송유민을 죽인 사람이 심재경일 것이라는 의심을 품었다.
심재경이 김윤철에게 자신이 송유민에게 사라져 달라고 한 사실을 고백하며 괴로워하자, 김윤철은 심재경을 껴안고 위로했다. 김윤철은 자신이 창고에 보관한 올드크롭 자루에서 커피콩이 떨어져있던 것을 파악하고 누군가 자신 몰래 자루를 연 것을 직감했다.
김윤철은 송유민이 갖고 있던 아이스쿨러 박스 안에 50억이 아닌 원두가 들어있던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여러 정황들을 조합해 심재경이 몰래 자루를 연 범인일 것이란 심증을 확신으로 굳혔다. 올드크롭 자루를 열게 된 김윤철은 심재경이 숨겨둔 50억을 찾아냈다.
김윤철에게 전화를 건 심재경은 송유민이 누군가한테 살해당한 것이 확실하다고 추측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적이 있다"고 경고를 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노창범(안내상)이 창고로 들어와 김윤철을 전기 충격기로 공격해 쓰러트렸고, 돈이 든 가방을 손에 들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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