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늑장조치로 옵티머스 피해 키웠다…공익감사 해야"
뉴스1
2020.10.28 10:44
수정 : 2020.10.28 10:44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대규모 피해 사건에도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면서 공익감사청구를 예고했다.
이들 단체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뒤 옵티머스 펀드 사건 관련 비리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의 감독 부실이 펀드 운용사, 판매사, 수탁사 등 금융기관들의 책임 회피와 맞물리면서 현 금융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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