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중국 JV 설립 임박…베트남 연내 5만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0.10.31 21:58
수정 : 2020.10.31 21: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투자는 31일 청담러닝에 대해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이 임박했으며 베트남도 연내 5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담러닝은 지난 8월 21일 중국 파트너인 신남양과 청담러닝 자기주식(43만2077주, 5.6%) 매매 거래를 완료하며 중국 JV 설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JV 설립 비율은 청담러닝 33%, 앙리에듀케이션(신남양 자회사) 67%로, 3·4분기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도 온라인교육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청담러닝의 온라인 플랫폼 적용을 서두르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학생당 로열티 약 5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협력사와 계약을 갱신해 기존 에이프릴의 컨텐츠에서만 수취하던 로열티를 청담어학원과 아이가르텐 컨텐츠로도 확대해 2021년부터는 로열티 금액이 상승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2·4분기 매출액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18.8% 감소했다. 1·4분기부터 계속된 신규 컨텐츠 출시와 마케팅 확대의 지속으로 7월 기준 전년 대비 7%의 학생수 증가가 나타났다. 이는 업종내 가장 먼저 온라인으로 전환에 성공한 효과다.
2·4분기에는 약 80%의 오프라인 학생이 온라인 수강(라이브 클래스)으로 전환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3·4분기 들어 오프라인 강의가 회복되며 온라인 수강 비율이 40%로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청담러닝은 100% 온라인 수강 전환도 가능한 상태로,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1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8.0%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실적은 매출액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9.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고배당성향을 유지해 2020년에도 주당 800~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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