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니혼덴산, 2조원 규모 EV용 모터 공장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0.11.02 17:52
수정 : 2020.11.02 17:52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니혼덴산(日本電産)이 유럽 세르비아에 2000억엔(약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EV)용 모터 공장을 세운다고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니혼덴산은 현재 연구개발(R&D)거점을 함께 신설하는 방향으로 현지 당국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 세르비아 공장에서 2023년까지 연 20만~30만개의 모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국 공장에 이어 EV용 모터 생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와 폴란드에서도 2022년 이후 EV용 모터 생산을 시작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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