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모두 역전하며 승리
파이낸셜뉴스
2020.11.08 08:24
수정 : 2020.11.08 09:56기사원문
개표율에서 뒤지다가 극적으로 추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7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이 279명을 얻어 214명을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99%가 개표된 조지아에서 바이든은 49.4% 대 49.3%, 98%가 개표된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49.6% 대 49.1%로 앞서있다. 펜실베이니아 승리로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러스트벨트’ 3개주를 모두 승리했다. 이곳 3개주에서는 모두 뒤지고 있다가 역전시켰다.
온화한 지역인 선벨트 3개주 중에서도 플로리다를 제외하고 2개주에서 이겼다.
94%가 개표된 네바다주에서 49.9% 대 47.9%, 97%가 개표된 애리조나주에서 49.5% 대 48.9%로 승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율 98%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50.0% 대 48.6%에서 앞서있으며 개표율이 50%인 앨라스카주에서도 62.9% 대 33%로 승리가 유력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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