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에 떠오른 필수 여행 아이템은 렌터카...여행지로는 '여수'
뉴시스
2020.11.10 01:17
수정 : 2020.11.10 01:17기사원문
스카이스캐너,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렌터카 검색데이터 분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적이 드물고,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렌터카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아 렌터카 검색량 분석 결과,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지역으로 여수, 광주, 부산 등 꼽혀
전 세계 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 렌터카 예약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터카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여수(+93%)다. 2위는 광주(+72%), 3위와 4위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부산(+51%), 제주도(+27%), 5위는 대구(+23%)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 28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숙박·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정책은 각 지역 별로 여행상품을 분산 배치해 여행객이 전국에 골고루 퍼지게 했다. 때문에 앞으로는 전통적인 여행지 외에도 새로운 여행지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폴 커민스(Paul Cummins) 스카이스캐너 렌터카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은 여행자의 취향, 여행의 방식, 여행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 여행의 모든 것을 다시 정의 내리게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스카이스캐너 렌터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의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려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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