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0.11.11 18:37   수정 : 2020.11.11 18:37기사원문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김득주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임에도 신차 기술개발과 부품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부문별로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원가개선)혁신상 등 3개 분야에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대상에 '대동도어'가, 우수상에는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구품질개선상에는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으며 VE혁신상에는 최우수상에 '에스엘', 우수상에 '한국단자'가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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