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등 日여야 당대표 잇단 회담...스가 총리 면담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0.11.13 14:11
수정 : 2020.11.13 14:11기사원문
한일의원연맹 방일 둘째 날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을 방문한 한·일 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3일 자민당과 연립 정권을 이루고 있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잇따라 회담을 했다. 또 이어 오후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면담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진행된 회담에서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9월 한·일 정상 간 전화통화를 언급하면서 "이를 출발점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더 신뢰 깊은 관계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스가 총리 면담에는 김진표 의원 등 소수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 취임 후 한국 국회의원과의 첫 면담이다.
김진표 의원은 전날 이번 방일 목적에 대해 징용 문제 등 한·일간 현안 해법을 놓고 한·일 두 정상이 만나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날 한·일, 일·한 의원연맹 양측은 합동 간사회의를 통해 내년 도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쿄올림픽 교류·협력 특별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아울러 내년 초 한·일 양국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하는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방일한 한·일 의원연맹 의원은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전혜숙·김한정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김석기·성일종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7명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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