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헌책 나누는 온라인 '한평책방'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0.11.15 11:15
수정 : 2020.11.15 11:15기사원문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헌책 문화 향유 행사로 시민들이 판매자로 사전 신청을 하고 한평 크기의 '한평책방' 부스를 배정 받아 자신이 가지고 온 책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하는 오프라인 헌책마켓이다.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다독다독 힘내요 우리'라는 주제로 자신의 책장에 있는 책 중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책을 골라 간단한 손편지와 함께 내놓을 시민 판매자를 사전에 모집했다. 시민 판매자들이 보내준 책과 편지는 어떤 책인지 보이지 않게 포장해 블라인드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연계 행사로 '청계천 헌책방거리' 온라인 전시가 오는 20일 서울형책방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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