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유망주' 시너, 2008년 이후 ATP 투어 단식 최연소 우승
뉴스1
2020.11.15 13:52
수정 : 2020.11.15 13: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탈리아 출신의 19세 야니크 시너(44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이후 최연소 기록이다.
시너는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ATP 투어 소피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배식 포스피실(30·캐나다·74위)을 2-1(6-4 3-6 7-6)로 꺾었다.
시너는 "우승하는 것은 특별한 느낌"이라면서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기는 것은 힘들지만 승리했을 때 기분이 더 짜릿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6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37위로 도약, 생애 처음으로 40위 이내로 순위를 끌어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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