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3분기 매출액 46억.."신사업·재무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0.11.17 10:33
수정 : 2020.11.17 10:33기사원문
제이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시장 둔화도 장기화 돼 3·4분기 매출하락이 이어졌다”며 “지난 2·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18년부터 이어진 재고자산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효율화를 단행해 3·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제이준은 지난 10월 미용 의료기기 자회사 ‘DRC헬스케어’를 설립하고 '클리어젯' 장비 제조사인 ‘다오닉’의 지분 50%+1주를 인수하는 등 화장품에서 미용 의료기기까지 뷰티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 추세에 있어 향후 본원 사업인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 개선과 마스크팩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클리어젯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북미와 유럽에서 검증된 장비로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뷰티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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