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블링블링 日 멤버 "처음 왔을 때 한국어 하나도 몰라…외로웠다"

뉴스1       2020.11.17 11:20   수정 : 2020.11.17 11:20기사원문

아야미 마린/메이저나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블링블링이 소속사 선배 벤을 언급했다.

블링블링은 17일 오전 11시 데뷔 싱글 타이틀곡 '지지비(G.G.B)' 발표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링블링은 보컬 명가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로,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까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아야미는 "일본에서 오디션 보고 바로 한국에 와서 데뷔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며 "처음에는 한국어가 어려워서 많이 외롭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마린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하나도 몰라서 외로웠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얘기도 하고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룹명 블링블링(Bling Bling)은 보석에서 빛이 반사되는 것을 상상하여 만든 단어로,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에너제틱’과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멋지고 화려하게 반짝이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 타이틀곡 ‘지지비’는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4세대 걸그룹 블링블링의 매력을 ‘지지비’라는 키워드로 표현한 곡이다.
‘지지비’는 ‘걸스 그로우 브레이브(Girls Grow Brave)’를 뜻하는 줄임말로,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데뷔하는 블링블링의 자신감 있고 반짝이는 시작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최지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에 대해 "우리 활동이 끝나면 우리를 많이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블링블링의 데뷔 싱글 '지지비'는 이날 오후 6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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