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캠프 험프리스서 국방위원 간담회.. "한미동맹 철통같아"

파이낸셜뉴스       2020.11.17 18:33   수정 : 2020.11.17 1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7일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고, 깨지지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만큼 강력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국방위원들은 평택 기지를 둘러보고, 각 사령부 소속 장병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우리 사령부를 소개하고, 그들이 우리 조직과 구조 및 임무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면서 "오늘의 만남으로 우리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침략 억제 및 대한민국을 방어할 준비가 됐으며, 필요하다면 우리에게 대항할 적을 물리칠 것임을 국회와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미동맹 및 한반도에서 평화, 안보 및 안정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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