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고민녀가 기겁한 남친의 ‘기괴한 행동’은?
파이낸셜뉴스
2020.11.18 13:14
수정 : 2020.11.18 13:14기사원문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6회에는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어느 날 모르는 남자에게서 문자를 받았다.
그러다가 고민녀는 지인에게서 자신이 데이트 어플에 가입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봤더니 남자친구가 고민녀인 척 데이트 어플에 가입해 다른 남자들이 고민녀에게 연락하게 만들었던 것.
고민녀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덫을 놓은 것은 물론, 그 일들을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즐기고 있었다는 남자친구의 기괴한 행동이 드러나자 김숙은 "너무 열 받는다. 뭐 하는 거지?"라고 분노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과거엔 고민녀가 잘못했으니 서로 잘못한 셈 치고 용서해달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에 주우재는 "헛소리를 정성껏 하고 있다. 사람을 때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과 사람을 죽이고 용서를 구하는 건 차이가 있다"라며 황당해했다.
한혜진은 "소름 끼친다. 고민녀 남친은 병든 사람이다. 환자는 병원 가서 고쳐야지 고민녀가 고칠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으며, 김숙 역시 "오늘 사연은 지금까지 소개한 사연 중 무서운 걸로 'TOP3' 안에 든다.
범죄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집요한 사람은 헤어지기도 어려울 거다. 주위 사람에게 조언을 받아 최대한 빨리 헤어져라"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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