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인디밴드 가수…불법촬영 혐의 검찰송치
뉴시스
2020.11.18 14:37
수정 : 2020.11.18 14:37기사원문
40대 가수, 불법촬영 기소의견 송치 유족 주장 강간치상은 불기소 의견
18일 마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카메라 등 이용 처벌)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가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연인이던 20대 가수지망생 B씨와 성관계를 하면서 신체를 동의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유족들이 제기했던 강간치상 의혹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A씨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관계 자체는 합의 하에 이뤄졌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소환조사에 출석해 "고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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