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선택한 군용 '갤럭시20'…우리 군도 도입한다
뉴스1
2020.11.20 09:28
수정 : 2020.11.20 17: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개조한 군용 스마트폰이 미군에 이어 한국군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20일 군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상용 스마트폰 기반 소부대전투지휘체계' 사업 대상자로 LIG넥스원을 선정했다.
최대 30명까지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할 수 있다.
전투원은 개인 전투지휘체계를 휴대하면서 실시간으로 경량화·암호화된 전장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기동 중에 지휘통제를 할 수 있다. 또 적 상황 첩보, 전투·사격명령, 상황보고 및 경보 전파 등 작전도 수행한다.
스마트폰과 무전기 등으로 구성된 전투지휘체계는 육군과 해병대 부대에 180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납품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스마트폰 요구 성능으로 Δ6.2인치, QHD급 이상 디스플레이 Δ1200만화소 이상 카메라 Δ배터리 4000mAh 이상 Δ128GB 이상 저장용량 등을 제시했다.
군용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에 공급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과 유사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S20 TE는 일반 갤럭시S20 모델과 스펙은 비슷하지만 군용에 걸맞은 외부 소재, 작전용 소프트웨어,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
NSA 표준을 기반으로 두 계층의 데이터 암호화를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야간 투시경의 용이한 조작을 위한 '야간 투시경 모드'와 롱텀에볼루션(LTE), 무선주파수(RF) 등의 무선 신호를 완벽히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를 지원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