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청객

      2020.11.21 10:30   수정 : 2020.11.21 10:30기사원문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이제 겨울이라고 불려도 자격이 충분하네요.

지난 며칠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기록적인 가을비도 내려줬죠.


푸른 하늘 아래 서울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푸른 하늘과 한강 사이에 회색빛 가득한 무언가가 보이네요.


조금 더 가까이서 볼까요?
네 상상하던 그 것 맞습니다.


바로
미세먼지랍니다.


해마다 점점 더 심해져만가는 미세먼지.

남산의 제 색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도시를 더욱 회색 빛도 황토 빛도 아니게 만드는
원래 제 색이 무엇인지 알수없게 만들어주는
그 것.


우리는 이곳에서 먹고 마시고 숨쉬고 살아갑니다.



지금 바로 이 미세먼지를 몰아낼 수 없다면
이제는 일상 속 필수품이 된 마스크가 우리를 보호해주는 유일한 방패가 될듯하네요.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날까지
미세먼지와 황사도 함께 막아주는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해서 잘 이겨냅시다.


사진·글=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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