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알바 중에 돈 제일 못 번다
파이낸셜뉴스
2020.11.26 08:26
수정 : 2020.11.26 10:55기사원문
보조출연·방청객 알바 수당이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보조출연과 방청객 알바의 벌이가 쏠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출연·방청객 아르바이트의 시급은 평균 1만7000원이 넘어 14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올해 보조출연·방청객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1만7992원으로 전체 14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피팅모델 알바(1만6847원), 요가·필라테스강사(1만6609원), 나레이터모델(1만3540원), 컴퓨터·정보통신 알바(1만3154원) 순이었다.
올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는 편의점 알바였다.
편의점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68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단 96원 높았다.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8692원), 아이스크림·디저트 알바 (8765원)도 시급이 낮은 편이었다.
한편,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2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590원보다 689원이 높다.
알바몬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의 시급 인상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이 집계한 지난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961원이었으며 올해는 이보다 평균 318원이 높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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