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국제환경연구소, 캄보디아에 무료 정수기 보급

파이낸셜뉴스       2020.12.08 09:17   수정 : 2020.12.08 09:17기사원문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무상 기술지원 사업 선정
별도 에너지 필요없는 정수장치로 반영구적 사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제환경연구소가 캄보디아 농촌마을에 마을용 및 가정용 중력식 막여과 정수 장치를 보급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무상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이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식수 공급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감축사업 등록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환경연구소는 중력식 막 여과장치를 개발해 지난 15년간 20여 개국에 제공했다. 이 장치는 무동력으로 정수를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장치다.
친환경 방식으로 고체 부유물과 오염물질 및 세균을 효과적으로 걸러 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김경웅 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희망정수기 사업 및 유엔개발계획(K-UNDP) 2단계 사업에 따른 성과"라며, "국제환경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수요자에게 제안해 성사된 공급자 주도형 역제안 프로보노(무상기술지원) 사업의 첫 번째 사례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이래,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유엔대학교-GIST 지속가능과학기술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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