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카를로스 산타나, 캔자스시티와 2년 계약
뉴시스
2020.12.09 08:21
수정 : 2020.12.09 08:21기사원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산타나가 캔자스시티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규모는 1750만달러(약 190억원)라고 보도했다.
2020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뛴 산타나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에 그쳤다.
2010년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빅리그에서 뛴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48 240홈런 796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 역시 그리 높지 않지만 통산 991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산타나는 2019년 타율 0.281 34홈런 93타점으로 활약해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데이튼 무어 캔자스시티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중심타선 보강이었고, 산타나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같은 디비전에서 뛰는 산타나가 생산적인 타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우리 팀 라인업에 무척 잘 맞는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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