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10명 중 9명 현 거주지역 '만족'
뉴스1
2020.12.09 11:14
수정 : 2020.12.09 11:14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주군민 10명 중 9명이 현재 살고 있는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이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해 9일 발표한 '2020년 울주군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군민 90.5%가 거주지역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90.5%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전년보다 3.2%P 증가했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로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7.2%로 가장 높고,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2.9%)'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시설 만족도는 모든 분야에서 전년에 비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증가했으며, 교통안전시설 분야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28.9%는 최근 1년간 기부 경험이 있고, 그 중 46.9%가 '모금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2%는 '집 근처 밤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했고, 두려움의 주된 원인은 '인적이 드물어서(55.4%)'가 가장 높았다.
또 62.6%는 최근 1주 동안 '운동을 했다'고 응답했고, 운동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5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 흡연자 비율은 18.3%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33.3%, 여자는 2.3%가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인구 비율은 65.2%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0%, 여자는 52.6%가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84.3%가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간절곶(48.3%)'으로 조사됐다.
77.9%가 울주군 특산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50.4%)'와 '언양·봉계 한우 불고기(22.6%)'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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