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토닥토닥...광명시 ‘마음카페’ 개소
파이낸셜뉴스
2020.12.10 00:58
수정 : 2020.12.10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마음카페’가 9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에 문을 열었다.
마음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한 상담공간이다. 광명시보건소에 운영해오다 코로나19로 상담수요가 늘면서 시민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평생학습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또한 무인 마음자가검진기가 마음카페 입구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다. 마음카페 상담 예약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gmmhc.or.kr)에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9월 ‘광명시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정신건강 온라인 자가검진, 고위험군 전문 의료기관 연계,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치료비 지원 사업,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 등 코로나19 심리방역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한규석 건강생활과장은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시민 곁에서 지친 마음을 살피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시민은 방역수칙 준수 외에도 마음건강도 잘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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