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내년 상반기 해외자산 거래증권사 선정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0.12.10 14:12
수정 : 2020.12.10 14:12기사원문
21일까지 제안서 접수마감
[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공무원연금이 내년 상반기 해외자산 거래증권사 선정에 돌입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해외투자팀은 오는 21일까지 해외자산 거래 증권사 선정 공모를 내고 위탁사 모집에 나섰다.
다만 공무원연금 측은 평가결과 적합한 거래증권사가 없을 경우, 최종선정 기관수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탁 지원사들은 1차 정량평가(수수료율, 세미나 실적 등), 2차 내부 및 외부평가를 거친 정성평가를 거쳐 오는 24일께 최종 선정된다.
한편 이번 거래증권사 선정은 앞서 공무원연금이 선정한 해외자산 위탁운용사들이 거래 증권사 선정 일환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미래에셋, 삼성자산운용 등 위탁운용사를 통해 현재 주식, 채권 거래가 진행되고, 운용사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구조"라며 "이번 거래증권사는 반기마다 선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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