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 저명 시사잡지 타임이 꼽은 올해의 연예인됐다

파이낸셜뉴스       2020.12.11 06:54   수정 : 2020.12.11 11:32기사원문
타임지 "BTS 온라인으로 팬과 소통 주효" 평가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저명 시사잡지 타임이 BTS(방탄소년단)를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코로나19로 연예인들이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BTS가 온라인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지에 따르면 타임지는 BTS의 탄생과 성장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BTS의 '성공 스토리'를 보도했다.

타임지는 BTS가 올해 빌보드 차트 등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인기의 정점에 섰다고 덧붙였다.

이어 BTS는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그룹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고 타임지는 설명했다.

타임지는 코로나 대유행이 멈추지 않으며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활동하지 못했다면서도 BTS가 올해 온라인으로 많은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BTS와 BTS 팬클럽 '아미'의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고 타임지는 강조했다.


BTS 슈가는 타임지 인터뷰를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RM도 "우리가 실제로 명성을 얻었는지는 모르겠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한국 소년들이 해내는 일을 일회성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