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사고로 또 주목받은 테슬라 밤새 4% 올랐다

      2020.12.11 07:53   수정 : 2020.12.11 08: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밤새 테슬라의 주가가 약 4% 가까이 상승했다. 어제 10일 한남동 테슬라 사고로 테슬라는 한국에서 하루종일 주목받았다.

10일(현지시간) NYSE(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장보다 3.74%(22.59포인트) 상승한 627.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장에서 테슬라는 약 7% 급락했는데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6.99%나 급락하면서 604.48에 장을 마쳤다. 전날 테슬라의 이같은 하락폭은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다는 발표가 있던 지난달 16일 이후 최대 낙폭이었다.


테슬라의 한남동 사고 소식이나 테슬라의 뉴욕증시 등락폭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지난 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식을 29억2614만 달러(약 3조1880억원 )어치나 사들였기 때문이다.

또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69.55포인트) 내린 2만9999.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4.72포인트) 하락한 3668.10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4%(66.85포인트) 상승한 1만2405.81에 장을 마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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