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삼성전자 사업개편 13조 퀀텀닷 집중육성 발표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0.12.11 10:08
수정 : 2020.12.11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파워넷이 강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QD디스플레이에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엔 QD 제품을 본격 양산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파워넷은 11일 오전 9시 50분 전날대비 190원(3.65%)상승한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DS 부문으로 전환배치(전배) 시킬 직원들을 확정하고 개인별 통지 및 면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배 규모는 약 4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인사 고과 평가가 우수한 사원~대리(CL1~CL2)급 젊은 직원들이 주로 해당된다. 재배치되는 직원 일부는 이미 근무지가 결정돼 소속 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QD디스플레이에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엔 QD 제품을 본격 양산 계획을 세웠다. 이번 주 조직개편도 이같은 사업 방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넷은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전원공급장치 전문기업이다. 삼성에 55인치, 65인치 퀀텀닷 TV 전력변환장치(SMPS)를 단독 수주한 이력을 보유 중이며 전체 물량의 점유율은 80%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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