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휴일 설해대비 현장점검
파이낸셜뉴스
2020.12.13 23:13
수정 : 2020.12.13 23: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일요일인 13일 평내동 설해전진기지를 방문해 출근길 제설 및 비상근무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도시관리사업소장, 도로시설관리과장, 시민안전관 등 관계공무원과 해당지역 시의원인 박성찬 의원이 동행했다.
남양주시는 13일 일요일 0시부터 시청 도로시설관리과 및 읍면동 도로담당부서 등 제설담당 직원 150여명이 설해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안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조광한 시장은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제설이 잘 안된 지역을 확인해 빨리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CCTV화면을 읍면동별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해 일을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주요간선 도로변은 직원이 비상근무를 해가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이면도로가 걱정되니 읍면동에서 꼼꼼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내일 새벽에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예상돼 도로변 결빙이 걱정되니 끝까지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3일 저녁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 도로 및 수도 결빙으로 인한 시민 불편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