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코스-제이엘아이엔씨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0.12.17 15:27
수정 : 2020.12.17 15:27기사원문
삼성메디코스, 비포레 스킨케어 브랜드 안정적 제품생산에 앞장
제이엘아이엔씨, 유통판로 활용 K방역제품 판매 및 국내유통 담당
공동신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다양한 업무 협력 이어나갈 계획
[파이낸셜뉴스] 제약기반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삼성메디코스는 유통전문기업 제이엘아이엔씨와 마케팅 강화와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텍의 자회사인 삼성메디코스는 월 420만개 이상의 뷰티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4위의 OEM, ODM 전문업체다. 바이오 제약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부합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성메디코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메디코스 서경 대표, 제이엘그룹 채준석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엘아이엔씨는 다년간의 축적된 자사의 유통 판로를 바탕으로 메디코스의 K-방역과 관련한 다양한 물품의 판매와 국내시장 유통을 담당한다.
삼성메디코스는 지난 10월 론칭한 제이엘그룹의 영유아 스킨케어브랜드 비포레(b:fore)의 안정적인 제품생산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또한 양사의 축적된 생산과 유통 분야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향후 공동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메디코스 서경 대표는 "양사는 공동OEM, ODM 전문 브랜드사 발굴과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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