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김일구 윤진철,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파이낸셜뉴스
2020.12.18 09:26
수정 : 2020.12.18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 김수연씨, '판소리(적벽가)' 보유자로 김일구, 윤진철씨를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판소리 전승능력, 전승환경, 진수활동 기여도가 뛰어나 무형문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김일구씨는 부친인 고 김동문 명창, 고 공대일 명창, 고 박봉술 보유자에게 소리를 배웠다. 또 윤진철 씨는 고 김홍남 선생, 고 김소희 보유자, 고 정권진 보유자에게 적벽가, 심청가, 흥보가 등을 전수받았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판소리 고법과 춘향가 바탕에서도 보유자를 충원할 계획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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