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자영업자.. 공유 테이블 플랫폼서 해답 찾을까
파이낸셜뉴스
2020.12.19 10:00
수정 : 2020.12.19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주식회사 지랩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공유 테이블 플랫폼 드랍인은 공유오피스, 와인바 등의 빈 자리를 시간 단위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공유오피스 가라지, 대관시설 숭인공간, 와인바 수수하다 등이 입점 되어 있다.
사업주는 드랍인에서 빈 자리 대여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와인바 등 주점의 경우 낮에는 오픈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대여할 수있다. 이용자들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면서 잠재 고객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업무공간이 필요한 이용자들은 분위기 좋은 공간을 시간 단위로 예약하고 개별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취식은 불가능하며, 매장 테이블 중 일부를 대여하기 때문에 좌석 거리두기 또한 가능하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업주는 12월 31일까지 입점 시 가입비 10만원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이용자에게는 앱 다운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지랩스 측은 “올해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드랍인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사장님들을 위한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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