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테슬라S&P500 편입소식에 배터리 전기차 부품 공급사로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0.12.21 10:00
수정 : 2020.12.21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만도를 통한 테슬라, GM의 전기차 조향부품 등을 공급 중인 코다코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6.80%(205원) 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5.96%(39.10달러) 오른 695.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과 배터리 개발, 충전시설 설치 등 테슬라를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문사 인버네스 카운슬의 팀 그리스키 수석 투자전략가는 "테슬라는 일종의 뉴에이지 컬트 주식"이라며 "테슬라 제품을 사랑하고, 테슬라 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