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61번·류현진 99번 LA다저스 상징선수 선정
뉴시스
2020.12.29 13:55
수정 : 2020.12.29 13:55기사원문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구단별 각 등번호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다저스 최고 61번은 박찬호의 몫이었다. MLB닷컴은 박찬호를 두고 "한국 선수들의 MLB 진출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전 소속팀인 다저스와 현재 몸담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표적인 99번 선수로 등재됐다.
MLB닷컴은 다저스 99번으로 류현진을 선택하면서 "한국인 좌완 투수인 류현진이 쉽게 승리했지만, 누가 99번의 매니 라미레스를 잊을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류현진은 이적 한 시즌 만에 토론토 최고 99번의 영예도 안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4년 계약을 맺고 멋진 출발을 했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의 17번으로 거론됐고,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첫 우승 당시 마무리 투수였던 김병현도 구단 최고의 49번으로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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