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틀만에 신고가 경신..'9만전자' 전망 솔솔
파이낸셜뉴스
2020.12.30 13:09
수정 : 2020.12.30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이틀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선 내년 반도체 호황을 타고 ‘9만전자’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2.04%) 오른 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최대 9만5000원까지 제시하는 등 잇따라 9만원대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시장 성장의 수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5nm 수율 확보는 파운드리 사업 수익성 개선과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과 사업 가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1월에 발표될 주주환원 정책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해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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