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노동운동가 출신 한정애 의원 내정
파이낸셜뉴스
2020.12.30 18:34
수정 : 2020.12.30 1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장관에 노동운동가 출신 한정애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한국노총 출신으로 국회의원 당선 후 당내 정책통으로 실무적 능력과 조정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청와대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당면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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