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연예대상 비하인드+새해 연 웃음폭탄 타짜특집(종합)

뉴스1       2021.01.03 18:32   수정 : 2021.01.03 18:32기사원문

SB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런닝맨'이 타짜 특집으로 새해를 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짜 협회 신년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대상을 받더니 표정이 좋다"라고 했다.

지난해 2020 SBS 연예대상을 받은 것을 언급한 것. 김종국은 부끄러워 하면서 "하지마"라고 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이름을 외치며 헹가래를 치려고 했지만, 쑥스러워하면서 못 하게 했다. 이광수는 "축하도 마음대로 못 하냐"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늘 대상을 위해 빨리 멘트를 하고 들어가는 역할을 하지 않았냐. 마지막에 그렇게 길게 이야기하는 게 익숙하지가 않더라"고 했다. 하하는 "뒤에 생각할 게 뭐있냐, 형이 대상인데"라며 치켜 세웠다.

또 하하는 "양세찬 김종국 형 대상을 탈 때만 울더라. 나 탈 때는 왜 안 울어!"라고 갑자기 분노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하를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멤버들은 헹가래를 쳐주며 축하했다. 하하는 "지효에게 미안하더라. 나는 경황이 없어서 앞에 보이는 사람만 이야기 했는데 그때 지효가 없어서 이야기를 못 했다"면서 " SNS 쪽지로 엄청 오고 있다. 서운하지 않다고 이야기 좀 해줘라"고 했다. 송지효는 "조금 서운해"라고 반전의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광수는 "송지효 누나도 수상소감 말할 때 오빠들, 소민이, 세찬이라고 하더라"면서 자신을 뺴놓은 걸 서운해 했다.

지난해 7월 타짜 협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석이 등장하자 이들은 갖은 아첨으로 협회장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이광수 양세찬이 적극적으로 유재석 라인에 올랐고 전소민 지석진과 신경전을 벌였다.

각 라운드마다 캐러멜을 두고 복불복 게임이 이뤄졌다. 멤버들은 자신의 운에 캐러멜을 배팅했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이어졌다. 이광수는 적극적으로 캐러멜을 배팅했다. 게임이 계속 될수록 캐러멜을 얻기는 커녕 제작진에게 대출을 받는 이들만 늘었다. 멤버들은 "대체 누가 돈을 버는 거냐"면서 황당해 했다.

전소민이 배팅에 성공하며 양세찬의 캐러멜 84개를 단숨에 가져갔다. 멤버들의 타짜 본능에 불이 붙었다. 하하, 양세찬 등 이미 파산한 멤버들도 딱 한 판만 하겠다면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협회장을 바꾸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멤버들이 캐러멜을 냈고 김종국이 두번째 협회장이 됐다. 권력이 재편되며 유재석에서 김종국에게 아첨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최종적으로 이들은 세 개의 방중에 하나를 선택해 가장 인원이 적은 방이 캐러멜을 얻는 최종 배팅에 나섰다. 유재석이 1번방을 선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지석진 이광수 모두 1번방으로 향하며 '꽝손' 수식어다운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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