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진1·신흥1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1.01.04 10:11
수정 : 2021.01.04 10:11기사원문
이에 따라 시는 수진1 및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원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해 기존의 아파트 중심의 재개발에서 주거, 문화, 생활형SOC 등이 복합된 새로운 성남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주거지로 조성한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부족한 교육, 문화, 경제,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순환정비방식에 대해 협약을 맺었으며,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2000년대부터 시작된 성남시 원도심 정비사업은 현재 5개 재개발사업이 완료 및 공사 중에 있으며, 3개 재개발사업은 절차 이행 마무리 단계에 있어 향후 이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원도심은 정비사업을 통해 분당 및 판교지구와 버금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기반시설 들을 확보할 수 있어 수도권의 명품 도시로써 위상을 확고히 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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