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장사로 수년간 이웃돕기 성금 기탁한 노부부 ‘감동’
뉴스1
2021.01.05 13:55
수정 : 2021.01.05 13:55기사원문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40여년간 뻥튀기 장사를 하면서 모은 돈을 수년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노부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대학로에 거주하는 김영찬씨(75) 부부다. 예산시장과 역전시장에서 부부가 함께 뻥튀기 장사를 하고 있다.
김씨 부부는 뻥튀기 장사를 하면서 5녀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에도 솔선수범해 이웃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김씨는 “더 많은 성금을 기탁해야 하는데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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