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WS 우승 기여한 트레이넨과 2년 190억원 계약

뉴시스       2021.01.06 14:25   수정 : 2021.01.06 14:25기사원문

[알링턴=AP/뉴시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2020.10.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기여한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33)이 다저스에 남는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트레이넨과 2+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장 금액 1750만달러(약 190억2000만원) 규모라고 전했다.

2023년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으며 다저스가 계약 연장을 택하면 트레이넨은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다저스가 계약을 포기하면 트레이넨은 바이아웃 150만달러를 받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트레이넨은 2017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넨은 2017년부터 오클랜드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2019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트레이넨은 다저스와 1년 1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시즌 셋업맨으로 활약하면서 27경기에 등판, 25⅔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로는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차전 승리로 3승 2패의 우위를 점한 다저스는 6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이넨의 통산 성적은 372경기 등판, 29승 25패 54홀드 72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다.

트레이넨은 2021시즌에도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앞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함께 셋업맨으로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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