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어선 화재로 침몰·…승선원 2명 구조
뉴스1
2021.01.08 14:40
수정 : 2021.01.08 15:13기사원문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8일 오전 10시35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서쪽 약 10㎞(5.5 해리) 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4.01톤)에 불이 났다.
A호에는 선장 김모씨(59) 등 2명이 탑승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그러나 1시간여 동안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A호는 전소해 낮 12시7분쯤 침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런 추위로 선박에 전열기 사용이 늘고 있고, 대부분의 선박들이 화재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열기 등을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