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상징' 그랜저, 국내판매 200만대 넘었다
파이낸셜뉴스
2021.01.10 11:10
수정 : 2021.01.10 11:10기사원문
1986년 첫 모델 출시...35년만에 대기록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국내 시장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1986년 첫 모델 출시 후 지난해까지 35년간 총 200만573대가 판매됐다. 출시 후 우리 사회에서 성공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인식되며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다.
6세대까지 출시된 그랜저의 판매량은 1세대 그랜저(1986∼1992년) 9만2571대, 2세대 뉴 그랜저(1992∼1999년) 16만4927대, 3세대 그랜저XG(1998∼2005년) 31만1251대, 4세대 그랜저TG(2005∼2011년) 40만6798대, 5세대 그랜저HG(2011∼2017년) 51만5142대, 6세대 그랜저IG(2016년∼현재) 50만9884대다. 특히 지난 2011년 출시된 5세대와 2016년 선보인 6세대가 각각 5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대기록 달성을 이끌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기술이 장착됐고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일체화한 전면부 디자인, 그릴 안에 박혀 있는 듯한 히든 라이팅 주간주행등 등 디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