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카메라 유닛 두꺼워 진다..카툭튀는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1.01.11 07:04   수정 : 2021.01.11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일본의 공급망 관련 블로그 '맥오타카라'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아이폰 SE' 후속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SE가 출시 된 지 정확히 1년 후인 올해 4월에 후속모델이 출시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애플 분석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예측과 상충된다. 밍치궈는 아이폰SE 후속모델이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폰아레나는 "애플에서 뭔가 제조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2021년 상반기 애플의 휴대폰이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아이폰12 제품군의 또 다른 멤버인지 아니면 아이폰 SE 2021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맥오타카라의 보고서는 아이폰 SE 2021에는 에어팟 프로2가 함께 제공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전 케이스의 크기 변경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는 너비 60.6mm, 깊이 21.7mm, 높이 45.2mm인데 새로운 케이스는 21mm로 두께가 거의 비슷하지만 너비는 54mm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새로운 에어팟이 현재보다 작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분석이다.

폰아레나는 "맥오타카라는 일반적으로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며 4월 아이폰SE의 후속모델 출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한편 맥오타카라는 올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13에 대한 보고서도 함께 내놨다. 아이폰13은 더 얇아진 노치와 더 두꺼운 바디가 특징이다.


맥오타카라는 애플의 중국 공급망 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3'이 휴대전화의 트루뎁스 패키지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도록 중요한 디자인을 통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폰아레나는 "지난 2019년 4월에도 유사한 소문이 돌았는데 당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로도는 수신기를 트루뎁스 위의 베젤 영역으로 밀어 넣는 계획이었다"라며 "아이폰 12에서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이폰12의 현재 라인업의 트루뎁스 배치는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13의 후면 카메라 유닛이 모든 차세대 모델에서 0.9mm 더 두꺼워 질 것이지만 삼성전자처럼 튀어 나온 렌즈가 있는 카메라 범프 대신 각 카메라 모듈이 매립형으로 장착되고 잠재적으로 사파이어 글래스로 덮여있는 통합 유닛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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