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최대집 회장, 우선 백신접종 제안받은 적 없어"
뉴스1
2021.01.26 11:42
수정 : 2021.01.26 11: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서영빈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가장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는 26일자 한 언론보도 내용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관련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날 의협은 "최대집 의협 회장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공직적으로 제안받은 것이 없음을 알린다"며 "제안조차 받은 적이 없는 내용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돼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날 한 언론은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 6명 우선 접종방안이 추진 중"이라며 "의료계에선 최대집 의협회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달성까지 의료계와 방역당국이 '원 팀'으로 힘을 합치자는 의미를 담으려고 한다"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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