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EDCF 기본약정...한도액 10억달러로 두 배 증액

파이낸셜뉴스       2021.01.28 16:56   수정 : 2021.01.28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 기존 약정 한도액을 2배 수준 늘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은 28일 각각 서울과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정부 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우즈벡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한도액은 2021~2023년 기간 미화 10억달러로 증액됐다.

이는 기존 2018~2020년 기간 5억달러 약정 한도액에서 2배 수준 증액된 것이다.

두 나라 부총리는 지난해 5월 이후 세 차례의 경제부총리회의를 통해 EDCF 협력 확대를 위한 기본약정 갱신 논의를 지속해왔고, 그 결과 오늘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화상)을 계기로 이번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기본약정은 EDCF 지원 약정기간·한도액을 사전에 설정하고 기간·한도 내 승인된 사업에 대해선 별도 약정 체결 없이 신속 지원 가능토록 합의한 조약이다.


기재부는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EDCF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우즈벡이 신북방권 중점협력국가로서 공공인프라 개발 협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차관 지원 한도액을 종전의 2배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EDCF를 통해 1억 달러를 지원해 타슈켄트 의료복합단지내 국립아동병원 건립하고, 2019년 1억2000만달러를 지원해 종합병원 건립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보건·의료, 에너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 간 인프라 개발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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