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참가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1.01.31 10:24
수정 : 2021.01.31 10:24기사원문
2월 10일까지...350개 사업장서 585명에게 일경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제9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에 참여할 드림청년 585명을 오는 2월 1~10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드림청년은 3월부터 7월까지 공공기관형, 기업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가치형, 청년창업기업형 등 5개 유형 350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탄력적으로 근무하면서 생활임금이 적용된 임금 137만 8120원을 받고 일경험을 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드림터)에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근무 이후에는 월급을 활용해 자기계발이나 취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고, 사업장(드림터)에 바로 취업할 수도 있는 청년 맞춤형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기씩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개 기수, 3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에 참여한 드림청년 만족도 조사(5점 만점) 결과, 종합 만족도 4.1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의 발전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간접사업비를 절감해 9기 드림청년 중 희망자에 한해 평가를 거쳐 5개월을 연장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고용절벽에 내몰린 청년세대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주거·금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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