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방항로 개척 빨간불…'이스턴 드림호' 선사 두원상선 폐업(종합)

뉴스1       2021.02.03 16:53   수정 : 2021.02.03 16:53기사원문

국제카페리선인 이스턴 드림(Easten Dream)호 선사인 두원상선(주)가 지난 1일 해수부에 포항영일만항 항로에 대해 폐업신고를 했다. 국제 카페리선인 이스턴 드림호는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포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포항~일본 마이즈루 항을 주 1회(2항차) 운항을 시작했다.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로 여객정원은 480명이다.
평균 속력은 20노트(시속 37㎞)다. 2020.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국제카페리선인 이스턴 드림(Easten Dream)호 선사인 두원상선(주)가 지난 1일 해수부에 포항영일만항 항로에 대해 폐업신고를 했다. 국제 카페리선인 이스턴 드림호는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포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포항~일본 마이즈루 항을 주 1회(2항차) 운항을시작했다.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로 여객정원은 480명이다. 평균 속력은 20노트(시속 37㎞)다. 2020.9.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카페리선인 '이스턴 드림호'(1만1478톤)의 선사인 두원상선㈜이 해양수산부에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두원상선이 제출한 폐업 신고를 해운법(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했다.

'이스턴 드림호' 폐업은 2020년 9월11일 운항 면허를 받아 일본 마이즈루항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주 1회 운항한 지 5개월 만이다.

'이스턴 드림호' 취항으로 포항시는 신북방항로 개척에 한 걸음 더 나갈 계획이었지만 꿈을 접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이 감소한 바람에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운항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사업을 접을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스턴 드림호 취항에 따른 국제여객선 지원 관련 조례까지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통보에 난감하다"고 말했다.

선사 측 관계자는 "포항 항로에서 너무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은 포항 항로 폐업과 관련해 회사 측의 입장을 더 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 여객정원 480명,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는 '이스턴 드림호'는 정기 운항에 앞서 지난해 9월11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평균 속력은 20노트(시속 37㎞)로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북방정책에 따라 포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포항~일본 마이즈루항을 주 1회씩 운항해 왔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