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 램지어 교수 입국금지해야"
파이낸셜뉴스
2021.02.11 10:16
수정 : 2021.02.11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복회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주장한 미국 하버드대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입국금지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광복회는 공문에서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 제11조 제1항 3호팈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이 입국을 거절할 수 있다'에 의거, 램지어 교수를 입국금지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한국에 있었으면 이미 추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회는 "그간의 입국금지 대상에는 '창씨개명에 강제성이 없었다'는 주장을 한 한국계 일본귀화 여성 오선화를 비롯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울릉도 방문을 추진했던 사토 마사히사 등 일본 극우정치인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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